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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10. 30. 14:00 카테고리 없음
"쓰려면 그 열 배를 읽는다. 그게 글쓰기 윤리다."

며칠 전 세상을 떠난 비평가 김윤식 선생에게도 글쓰기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.

5년 전 당시,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는 쓰기 위해 수없이 읽는다고 했습니다.

특히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작품당 최소한 세 번 이상씩 읽고 나서야 펜을 들었다는 당대를 대표하는 문학비평가.
 
"우리에게는 우리의 필연이 그들에게는 그들의 필연이 있소. 뒷방 늙은이가 관여하고 가르치는 건 염치없는 일. 나는 다만 내 일을 할 뿐이요"
  - 2013년 9월 11일 조선일보 인터뷰

가르치려 들지 않았던 그의 가르침은 낮은 울림이 되어 각인되었습니다.

그의 말처럼.


"쓰려면 그 열 배를 읽는다. 그것이 글쓰기의 윤리다"

책 한 권쯤은 눈 감고도 써 내려갈 것만 같았던 노학자는.

쉬이 얻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, 존재하더라도 튼튼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.

한 번 쓰려면 그 열 배를 읽어야 하는 것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가려면, 그 열 배를 애써야 하기에…

jtb앵커브리핑중에서 ....






너무 조급해하진 말자.......우린 애쓰고 있는것뿐이니
posted by 공휴일